날씨가 좋았던 어제.
어제 점심은 마곡나루 쪽에 있는 할리스코에서 타코로 한끼!
할리스코 메뉴는 타코, 퀘사디아, 부리또, 랩, 볼 정도로 멕시칸 음식점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메뉴들이었다!
우리는 나초칩과 음료가 같이 나오는 까르니따스 타코 세트와 뱅뱅 쉬림프 랩으로 주문.
우선 세트에서 같이 나온 나초와 살사소스. 살사소스는 딥치즈 소스로 변경 가능하다.
살사소스는 적당히 매~콤하고 나초는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첫번째 메인 메뉴인 까르니따스 타코. 까르니따스는 긴 시간 동안 향신료와 함께 부드럽게 삶아진 멕시코 돼지고기를 뜻한다고 한다. 사진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안에 까르니따스가 들어있었고, 잘게 찢어져 있는 돼지고기 같았다.
이건 다른 타코집에서 잘 볼 수 없는 메뉴인 것 같은데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뱅뱅 쉬림프 랩과 치폴레랜치 소스. 사실 맥도날드 치킨랩 같은 좀 작은 랩을 기대하고 시켰지만...
어림도 없었다. 이게 부리또여 랩이여.
엄청 큰 랩이 나왔고, 안에는 새우튀김이랑 소스, 야채들이 잔뜩 들어있었다.
치폴레 랜치소스를 발라먹으니 살짝 매콤한 맛이 같이 돌아서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배도 부르겠다.. 우리는 마곡에 있는 마곡하늬공원으로 갔다.
https://naver.me/GozTn69K
날씨가 너무 좋았다.
햇빛이 있는 곳은 적당~히 따듯하고 바람이 솔솔 불면 너무 시원했다.
놀랍게도 벤치에 앉아서 당근이랑 낮잠을 자버렸다..ㅎㅎㅎㅎ
하늘이 너무 맑아서 좋았다. 따듯하면서 시원하고~
오늘도 즐거웠던 마곡 데이트.
계속 날씨가 좋으면 좋겠다...ㅠ
감기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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