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저의 졸업심사와 당근이의 이직 시기가 어떻게 잘 맞아떨어져서
무려 7박 8일 여행을 다녀왔어요!ㅎㅎ
6일에 심사가 끝나고 우선 김포에서 하루 쉬기!
12월 6일 첫 숙소는 라마다 김포 호텔!
주변에 김포현대 아울렛이 있어서 구경을 갔더랬죠.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쇼핑몰이죠!
첫날은 가볍게 호텔 지하에 있던 BHC에서 순살치킨에 화이트 와인을 페어링 해보았어요.
여행 둘째날 (제주도 첫째날) - 12월 7일!
점심은 고구려짬뽕에서 차돌짬뽕과 볶음밥으로 스타뚜!
여기는 은근히 자주 가는 짬뽕집인데 차돌짬뽕이 참 맛있어요 (양이 혜자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3시 제주공항 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국제 공항으로! ✈️
운이 좋게도 저희 옆자리에 사람이 안타서 2명이서 3자리를 사용할 수 있었더랬죠ㅎㅎ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기는 제주야~ 하듯이 반겨주는 제주공항의 감귤 tree~
누가 봐도 제주공항이죠?
저희는 SK렌터카에서 차량을 렌트했어요.
SK렌터카나 빌리카 처럼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렌터카가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저희는 SK로!
저희의 제주도 여행을 함께할 붕붕이 아이오니쿠식쑤!!
(뒷 배경은 제주 두번째 숙소인 수피아 제주)
렌트하고 숙소 들어갈 생각을 하니 시간이 많이 늦을 것 같아 공항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조금도 돌아가기 싫은 저희는 신제주점으로 방문!
도착했을때 비가 부슬 부슬와서 저녁은 막걸리에 전분 가루 없이 만드는 치즈+계란+감자전을 해먹었는데요...
(맛은 있었어 -from 토마토-)
저희의 첫 숙소는 제주 청수리아파트!정수리아파..흠흠..죄송합니닷.
https://naver.me/GxNSUVc3
숙소에 도착하면 반겨주는 귀여운 웰시코기 한마리.
숙소 내부사진!
창이 넓어서 개방감이 좋았어요.
특별한 뷰는 없지만 시원~합니다!
토마토가 맛있다고한 치즈+계란+감자전으로 마무으리
(막걸리는 제주 유산균 어찌구를 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으리)
여행 셋째날 (제주도 둘째날) - 12월 8일!
브런치로 수리코 제주에 다녀와씁니다!
11시에 오픈이지만, 10시부터 현장 캐치 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10시부터 부지런을 떨어보았습니다.
(결과는 대기번호 1번째 손님★)
저희는 미니 양배추 오픈 토스트, 문어샐러드, 버섯 크림 수프를 먹었답니다.
다 맛있었어요!
특히 미니 양배추 오픈 토스트에 살짝 튀겨지듯이 익힌 미니 양배추가 정말 맛있었어요!
먹는데 집중하느라 몰랐지만, 나와서보니 가게 외관도 이쁘고, 크고 작은 귤 나무도 있어서 보기가 참 좋았어요!
그리고 나서 향한 카페!
여기는 카페가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내부에 자리가 많이 없어서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2층 창에서 보이는 뷰.
날씨가 엄청 좋지는 않지만..! 참 이쁘죠?
제주는 바다 색이 진짜 예뻤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폴링인러브 청귤 티와 우도땅콩라떼!
우도땅콩라떼는 달달~하고 맛있었구용, 폴링인러브 청귤 차는 맛있었는데 그 뭐랄까........ 열심히 씹어서 단물이 빠진 껌 맛이 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흠흠.... 여튼 맛있었습니다!
저녁에 와인을 마실까해서 카카오맵을 열심히 두들겼는데..
큰 와인샵들은 대부분 공항 근처에 있어서 멀더라고요.
처음엔 들른곳은 나탈리와인샵이라는 곳이었는데.. 분명 지도에는 있었는데 없었어요.
아니 가게는 있는데 안에가 없어요 (망해써요).
혹시 지도를 보고 가신다면 가지마세요.
그리고 다시 열심히 두들겨서
다른 와인 상점에 가다가 본 냥? 뚱냥?!?!!?!?!?!?!?!!?
(사실 토마토의 미래를 점지한 냥? - 내가 토마토가 될 상인가)
또 냥?
또 또 냥?
고냥이가 계속 나와
냥밭 (with 소원을 거진 이뤘기 때문에 죽어도 시원찮을 여한이 없을 토마토)
이렇게 한바탕 냥냥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도착한 와인가게!
부아르 와인상점에 왔습니다!
여기서 역대급 로제 와인과 역경의 화이트 와인을 만났어요...
투리버즈 남매
투리버즈는 화이트 소비뇽블랑으로만 먹어봤는데 로제는 사장님의 추천으로 사게 됐고,
샤도네이는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앞으로 궁금해하지마)
사장님이 투리버즈가 로제로 유명한 와인이라고 해서 오옹? 했는데 맛은 오오오오오옹?!!!!!!!!!!!!!!!!
너무 맛있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샤도네이는 다 버릴까했는데, 샹그리아를 시도했다가... 흠... 흠흠.... RIP 샤도네이.
(일단 참고 먹기 힘든 구수한 오크 향이 소올~소올~)
저녁은 무수분 삼겹 수육!
사실 여기엔 팬(후라이팬, 환기팬 둘 다..) 없어서 요리하기 정말 빡센 환경이었지만,
그 어려운걸 해낸 당근이에게 박수를..! 👏👏👏
찐찐찐찐찐으로 맛있었답니다~
로제와인과도 되게되게 잘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구수~
이제 절거웠던 청수리 아파트정수리아파..는 안녕~
여행 넷째날 (제주도 셋째날) - 12월 9일!
12월 9일 스타트는 돈까스였어요.
제주~ 데미안~!
https://naver.me/xNL3tmqd
여기는 돈까스 맛집인데 사실 제주도 돈까스 맛집은 연돈이 제일 유명하잖아요?
근데 걔는 서귀포에 있단 말이죠.. 웨이팅도 길구요.
그러니깐~! 제주시에 계시는 분들은 데미안을 가보시라는 말씸!
11시 30분에 예약을 했었는데, 11시까지 가니깐 조금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참고로 여기는 예약 우선제라, 꼭 하루 전날에라도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당일은 전화만 가능하답니다.)
가게 뒷편에 감귤나무가 자안뜩 있어서 뒷뜰 구경을 했어요.
저희는 등심돈까스 정식에 치즈까스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치즈까스는 한정 판매 + 사이드 메뉴라 일반 돈까스 정식 없이 먹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전복죽은 후리카게 비슷한 무언가가 잔뜩 뿌려져 나오는 새로운 스타일의 전복죽이었는데 맛있었어용.
그리고 나온 등심돈까스! 연돈 나와! 정돈 나와!(둘 다 안가봄.)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있었구용, 맛있는 치즈 돈까스 맛이었답니당.
그리고 나서 커피를 사러 들린 비양놀 카페. 여기서 보이는 섬이 비양도라서 이름이 비양놀이래요!
https://naver.me/FFS3XBai
제주 카페들은 하나같이 뷰가 훌륭하더라구요. 물론 저희가 뷰 좋은 카페를 열심히 찾아다니긴 합니다 ㅎㅎ
이제 제주 두번째 숙소인 수피아 제주!!
https://naver.me/Ix7RHS8y
여긴 정말 저희가 가본 숙소 중 손에 꼽게 좋았어요.
내부가 참 이쁘죠?!
(곰돌이 tree는 정말 킬포였어요.)
저녁은 당근이의 베이컨 치즈 감자채전!! with 복순도가 막걸리
(복순도가 막걸리에는 탄산주의 표가 붙어있는데요. 반드시 주의하세요!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뎅탕도 있었답니다~
당근이는 요리 고수에요 ㅎㅎ.
마쉬~따!!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저녁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강아쥐가 담 넘어로 스윽 보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심장이 떨어질뻔 했더랬죠...
여행 다섯째날 (제주도 넷째날) - 12월 10일!
12월 10일 제주에서의 넷째날, 수피아에서의 둘째날 아침.
당근이의 호떡은 정말 기가 막히답니다. 하나 밖에 안해줘ㅠㅠㅠ
사실 서귀포로 달려가기 전에 김녕에서 사는 김영훈 카페를 들렸는데요.
뭔가 이름은 되게 올드한 분위기를 낼 것 같은 카페였는데, 완전 mz하고 mz한 느낌
(사진이 없는게 아숩네요.)
그리고 열심히 서귀포로 달려가서 도착한 루스티카.
(토마토가 베이컨에 꽂혀서 정말 24시간을 찾다가 발견한 집)
여기는 사실 제주살라미 라고 샤퀴테리를 만드시면서 식당도 겸업하는 곳이에요.
저희는 전통 까르보나라를 만들어보려고 판체타를 구입했어요!
사실 저녁에는 매콤~한 로제파스타를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 까르보나라가 쵸큼 아주 쵸큼 아쉬워서
당근이가 직접 해줬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바질 잠봉뵈르와 까르보나라.
음료는 자몽 스파클링 음료였어요!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날씨가 좋아서 걸으러 도착한 동백수목원.
https://naver.me/FTXUPNWk
성인 입장료 8천원이랍니다~
아직 동백꽃이 덜 피었다는데.. 그래도 저희가 보기엔 충분히 예뻤어요.
서귀포시에서 다시 제주시로 돌아가기 전에,
해안도로를 타고 바다 구경을 좀 해봤어요.
당근이가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고해서 급히 차를 멈추고 쭈욱 걸어나가 보았습니다.
(막상 코 앞으로 가니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바다 색은 안 보였다는.. 크흠.. 그래도 이쁘다)
네비가 알려준 길 (녹산로 유채꽃 도로)
https://naver.me/FiofxKQa
다시 숙소 주변으로 도착해서 어슬렁어슬렁 와인 한 병을 구해보았어요.
(까르보나라에 와인이 빠질 수 없다면서~)
와인샵은 보통 공항 근처라 못 구할 줄 알았는데 글쎄 숙소 근처에 감성 와인샵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더블에프서프랩에서 구매한 와인.
요즘 맛있는 로제 와인 찾기에 살짝 빠져서 또 로제로 추천을 부탁 드렸어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당근과 토마토가 설명을 들은 후, 만장일치로 선택한 와인입니다.
와인은 피트나우어 알앤비 와인이었고, 로제이긴 한데, 레드와인에 가까운 와인이었어요.
첫 맛은 高....
하지만 먹다보니까 꽤 괜찮았던거 있죠?!
진짜 먹어본 까르보나라 중에 제일 맛있었는데요.......
사진을 말이죠... 못찍었어요....
매콤 로제 파스타도 있었는데요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걔도 사진이 없어요... 허겁지겁 먹고 깨달았더랬죠....
맛있었으면 된 거 아닐까요?
여행 여섯째날 (제주도 다섯째날) - 12월 11일!
12월 11일. 제주에서의 5번째날.
세번째 숙소로 이동할 때도 해안도로를 이용했어요.
숙소에서 나와보니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바다가 있었더라고요.
(저희는 당연 몰랐죠? 숙소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하기 때문^^)
가는 중에 커피사러 들린 바람벽에 흰 당나귀 카페.
https://naver.me/FJimC73t
여기 카페는 고양이 집이 있더라구요. 꽤나 좋아보여...
역시나 커피는 안(못)찍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제주도 바다색깔이.. 이야....
기가 맥히죠?? 귀이개 어딨어!!
함덕 해수욕장도 들려줬어요!
유명한 해수욕장답게 여긴 사람이 조금 있었어요.
이야~ 역시 에메랄드색 바다 진짜 이쁘죠?
다시 보내줘...ㅠㅠㅠㅠㅠㅠ
점심은 함덕 해수욕장 주변의 담백이라는 식당에서 갈치솥밥과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사실 원래는 통일가든이라는 검은 콩국수 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여기는 시즌만 운영한대요.)
(망할노무 카카오맵은 이번에도 영업중 표시^^ - 자! 다들 속지말자!)
식당 이름 그대로 담백한 갈치 솥밥과 갈치조림!
그리고 나서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삼양 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https://naver.me/G7ZjFJhK
사실 엄청 검지는 않고 흑설탕 정도의 색??
(저는 사실 현무암 정도의 색을 기대했는데요. 바꿔줘! 해변 이름! 바꿔줘!!!!)
근데 여기는 모래보다 돌 사이 사이에 고여있는 물이 참 예뻤어요.
요런식으로 마치 화산을 연상케하는 바다였답니다~
제주의 마지막 숙소! 엠버 퓨어힐 제주로 고고!
(사실 이 숙소 예약을 시작으로 제주 여행을 계획했는데요.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네요)
한라산 올라가는 길에 있어서 엄~청 높이 있었어요.
사실 엄청 찾아보고 고른 숙소는 아니었어서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요.
도착해서보니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한게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 ★ ★ ★ ★
파이브 스타.. 장관급 훗
이쁘죠?
프론트에서 실제 숙소까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근데 걱정하지 마세요.
파이브 스타 장관급 숙소에는 저희를 전기차로 안전하게 숙소까지 모셔주는 직원분들이 항상 계시답니다!
(픽업 서비스 너무 좋아요 진짜... 우리 집에도 와 줘... 내 방으로 와 줘...)
뷰가 엄~청 좋죠?
웰컴 스낵으로 마카롱도 받았답니다~
(사실 당근이가 전기 카트에 두고 내렸는데 두고 두고 생각나서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죄성함니다 -from 당근-)
짐을 풀고 고등어회를 먹으러 원담으로 가봤어요.
제주도 가기 전 미리 생각해 둔 몇 안되는 (거의 유일한) 가게
고등어회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이건 가는 길에 차에서 밖에 새들이 너무 무섭게 날아다니길래 찍어봤어요.
새가 엄청 많이 날아다니는 거 있죠?
(흡사 망조.. 꼭 이런거 사진찍고 있으면 운석 하나 떨어지고 그러던데? 다행히 운석 없이 잘 도착~!)
원담에서는 고등어회+방어회 소자 (60,000원)를 시켰어요.
(보통은 8만원에 고등어회 + 갈치조림 세트를 많이 시킨다고 합니다.)
신선한 고등어회는 역시 하나도 안비리고 맛있더라구요!!
맑은 지리도 뭐 괜찮았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요.
(from -입 맛 까다로워진 토마토-)
다시 숙소인 엠버퓨어힐 제주로 돌아와서,
웰컴 칵테일 2잔이 있어서 한 번 마셔봤어요.
(사장님! 여기 뷰가 미쳤어요!)
색은 참 이뻤지만, 노란색은 말리부 베이스고, 오른쪽은 자몽향이 많이 났는데 (그저 페리에 느킴),
글쎄요.. 둘 다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뷰는 진짜 좋았어요. 여기에 드라이 마티니 한 잔 추가로 주문해서 마시고 방으로 돌아왔답니다.
(from -마티니에 올리브 하나만 꽂아줘서 심술이 난 토마토-)
방에서 보이는 야경이에요. 진짜 이뻤어요!!
(저기 방방이 같이 생긴 그네 보이나요? 저게 진짜 재밌어요. -from 손까지도록 열심히 탄 토마토-)
여행 일곱째날 (부산 첫째날) - 12월 12일!
이제 12월 12일. 제주에서 마지막 날, 부산에서 첫째날! 그리고 여행 종료까지 하루전..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라면에 주먹밥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
새벽까지 술을 마셔서 해장으로 이거이거이
저희 숙소는 광안리에 위치한 레이지 모닝!
만들어 먹는데 중독이 되어버린 우리는 결국 마지막 날까지도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골랐다는 말씀.
점심은 광안리에 도착해서 동면식밀면에서 만두랑 밀면을 먹었어요.
원래 가려고 했던 밀면집은 따로 있는데, 귀찮아서 안 간건 안 비밀~
청양 만두, 밀면, 비빔밀면 이렇게 시켜서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여기는 밀면도 밀면이지만 뷰가 참 좋았어요.
(사실 이마가 타버리는 것 같았어요 ♨ ♨ ♨ )
이게 식당 뷰라니 OMG..
후식으로 커피는 컵앤컵으로 갔습니당.
(다리가 아픈 토마토를 끌고 가서 마음이 쵸큼 아팠지만 뷰 포기 모태.. -from 뷰 도라방스 당근-)
비엔나 커피와 히비스커스 티.
사실 음료는 중요치 않아요.
뷰가 .. 미쳤거든요..
(그래 다리가 중요한게 아니야 -from 뷰도리 당근-)
광안리는 다 이런가요?
(근데 다 이렇더라고요)
뷰가 미쳐버렸어요..!
광안리와 광안대교 VIEW~
숙소인 레이지 모닝 광안리에는 정규 입실시간인 4시보다 조금 빠른 2시 반에 입실했어요.
메세지에 굉장히 딱딱한 사장님에게 최대한 공손하게 말하면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답니다.
분위기 실화임미까?
(자자 블라인드를 걷어봅시다)
숙소에서 보이는 뷰~
기가 멕히네요...
금강산도식후경 아니 수(잠)후경
일단 가볍게 낮잠을 뚜까후려주고,
저녁은 숙소에서 당근이가 해준 어묵탕, 떡볶이(매움), 방어회와 물회!!
기가 멕히죠? 요리킹조리킹이랑 여행다니면 맛있는거 잔뜩 먹어서 살찌겠죠?
돼지되겠죠?🐽
쿄쿄쿄쿄 꿀꿀이 여행 마지막밤은 광안대교와 함께.
여행 여덟째날 (부산 둘째날) - 12월 13일!
12월 13일. 여행 마지막 날.
(응 아니야~ 사실 맞아)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 광안리 뷰에요.
굿바이 레이지 모닝..
아침은 숙소 3분 거리에 있는 베이글 집에서 테이크 아웃을 해왔어요.
뷰가 이렇게 좋은데 조금이라도 더 즐겨야겠죠?
베이글 맛집이라더니 아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사글사글
저희는 올리브 베이글, 소금 베이글, 블루베리 크림치즈, 바질 크림치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이렇게 시켰습니다.
(많이도 주문했네여..ㅎ)
숙소 이름에서 부터 진하게 풍겨지는 체크 아웃의 비밀 (게으른 우리만 알자구요)
레이지 모닝 숙소 체크 아웃은 1시에요. 게으른 사람들은 정말 최고의 숙소라고 할 수 있죠ㅎㅎㅎㅎㅎ
저희는 12시 57분에 나왔어요. 정말 효율적인 숙소 사용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마지막 광안리 뷰. 안녕 ㄱ ㅗ ㅏ ㅇ ㅏ ㄴ ㄹ ㅣ.
마지막날은 쏘카를 빌릴까 잠깐 고민을 했었는데
또 귀차니즘이.. (쏘카도 생각보다 쏘 비싸고)
그래서 캐리어를 맡기고 좀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여행 마지막 마마마마지막까지 캐리어를 보관해주었던 프론트 커피 광안리.
땡큐! 여기는 네이버 예약으로 캐리어 보관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이용해보았어용.
예약만 미리하면 무료라는 사실!
숙소 옆 빌딩 6층에 위치한 커피숍이었는데, 사실 음료를 시키지 않아도 무료로 짐 보관이 가능하지만,
쪼끔 뻘쭘하잖아요? 그래서 커피를 또 시켜보았습니다.
이 집 사케라또 참 잘해요.
(사실 두 번째 먹어본 사케라또)
이쯤되면 뭔들 맛없냐 싶겠지만.. (저는 커피에 예민해요 -from 나름 기준있는 당근-)
꿀꿀이들이라 마지막으로 피자 🐽
숙소와 같은 빌딩에 위치한 피자 집인데 엘레베이터를 탈 때마다 마주치다 보니 궁금해졌어요.
도우 개러지 광안점
https://naver.me/FafLPUkV
저희는 2시 57분에 3시까지 주문할 수 있는 런치메뉴를 주문해서,
하프&하프 피자 (스파이시 라구피자+디아볼라 피자), 그리고 토마토 베이컨 오븐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week day 이벤트로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토마토 베이컨 오븐 스파게티를 무료로 먹는 그런 메뉴였답니다.
멍이득!
냠냠~ 저는 피자를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그리고 피맥도!! 🍻🍻 맥주는 레드락 생맥주 였어요. 한 잔에 5천원. 착하죠?
아쉽게도 이렇게 7박 8일 여행이 끝나버렸네요......
하지만?
누구보다 재밌게 놀다왔답니다.
나는 햄보케요.. 이제 현실로 돌아갈 시간..
굿바이 제주 굿바이 붓산 굿바이 휴가........
하지만 아직 주말이라 다행이에요...
너무 아쉽지만 이제는 보내줘야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뇽... 사요나라.... 짜이찌엔....
이번 여행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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